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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식 이야기 (9)
일상속 보물찾기
지난 월요일에 동생에게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요즘 핫하다는 쌀국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쌀국수 유통기한을 보면 당일날 가공해서 당일날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저희는 4월 9일에 받아서 냉장보관 해놓고 이틀 후인 11일에 먹었습니다. 가격은 13,980원입니다. 이마트 트래이더스의 쌀국수는 양은 대략 2~3인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리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뚜껑을 열면 풍성한 쌀국수 내용물이 보입니다.(눈으로 보이진 않디만 내용물 안쪽에는 칠리소스가 들어있습니다.) 한 겹 더 분리하면 국물이 보입니다. 쌀국수 국물을 냄비에 붓다보니 스프같은게 아래에 남더군요. 잘 흔들어서 싹 부어서 끓여줍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쌀국수 내용물을 넣다가 칠리소스가 나오..
수요일 저녁에 먹었던 삼겹살과 미나리 조합의 여운이 남아있던 목요일은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바쁜 하루일과를 마치고 무덤덤하게 집으로 들어간 순간 새콤달콤한 향이 코를 자극했습니다. 맛있는 향을 따라가보니 주방에서 와이프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바로 초무침 소스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오징어와 미나리가 있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주방으로 다가와 군침을 흘리는 저를 보며 와이프는 삼겹살과 함께 구워먹었던 미나리가 남아서 미나리오징어초무침을 만드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식욕이 솓구친 저는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열심히 식사준비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미나리오징어초무침이 식탁 위에 올라왔습니다. 저녁 먹는 내내 연신 감탄이 나올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삼겹살과 미..
2주전쯤부터 삼겹살에 미나리를 구워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정때문에 못먹고, 피곤해서 못먹고, 해물찜 먹어서 못먹고, 간장게장 먹느라 못먹고...이런 저런 핑계로 못먹다보니 점점 삼겹살과 미나리를 먹겠다는 의욕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녁에 삼겹살에 미나리를 구워먹자는 와이프의 카톡을 받고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퇴근을 했습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전 참 단순한 것 같습니다 ㅋㅋ 아무튼 빠르게 귀가하니 와이프도 빠르게 퇴근해서 이미 저녁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식사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불판에 불이 켜졌습니다. 오랜만에 한라산도 한잔 곁들일 요량으로 사이다와 함께 슬쩍 꺼내봅니다 ㅋㅋ 삼겹살이 구워지며 기름이 불판을 적실 때 즈음 미나리를 올려봅니다..
지난 주말에 남양주에서 일정이 있었던 저희 부부는 남양주까지 간 김에 맛있는 걸 먹고오자며 신나게 의기투합 했습니다. 남양주에 간장게장 맛집이 있다는 와이프통신에 따라 열심히 검색했지만 맛집이 너무 많더군요. 전부 다 맛있어 보여서 우열을 가릴 수 없었습니다만 그 중에 좋은 평가가 제일 많은 곳으로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바로 여기~ 도둑게장입니다. 주차장은 꽤 넓었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테이블마다 주는 메뉴판은 없고 벽에 큰 메뉴판이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저희는 무한리필 2인코스를 선택했습니다. 2시에 주문을 시작하니 약 15분정도 지나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음식이 나오는데 먹기전에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급하게 사진을 찍으며 맛집 ..
지난 금요일 공수래공수거님이 올리신 포스팅을 보고 이번 주말에는 꼭 삼겹살과 미나리를 구워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바쁜 주말을 보내고 비가 부슬부슬내리는 일요일 저녁에 배가 너무 고파서 집근처 맛집으로 해물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비가와서 서둘러 들어가느라 간판사진은 못찍어서 식당에서 인터넷에 올린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마침 식당에는 손님이 몇 분 안계셔서 내부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가져다주신 매뉴판을 한번 확인해보고 해물찜 작은걸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먼저 반찬이 이렇게 나옵니다. 반찬이 좀 싱겁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미역국은 국물이 아주 뜨겁고 진해서 맛있습니다. 반찬이 나오고 5~10분정도 기다리면 해물찜이 나오지만 배가 고픈 나머지 반찬과 미역국을 ..
며칠전 회사 관계자분이 동생이 치킨집을 개업했다며 치킨을 양손 한가득 갖고 오셨습니다. 덕분에 사무실은 난데없이 치킨파티~ 원래 치킨은 진리지만 공짜로 먹으니 정말 우주의 진리더군요 ㅋㅋㅋ 사무실 사람들과 정신없이 치킨 먹방을 하고나니 눈에 보이는건 수박바???!!! 인터넷을 뒤젹여보니 수박설기라고 하더군요!! 진짜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모양만 비슷할 뿐 아니라 수박의 맛과 향이 살짝 납니다 ㅋㅋㅋ 씨는 건포도로 만들었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사서 주변분들에게 나눠주고 싶군요 ㅋㅋ
2주전쯤에 여동생에게 요런 기프티콘을 받았죠~ 아티제...이름은 몇번 들어본듯한데 아직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빵집이었습니다. 와이프한테 보여주니 맛있어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른 와이프에게 기프티콘을 넘겨줬습니다. 그리고 오늘 와이프가 회사 근처에서 빵을 가져왔습니다 ㅋㅋ 입에서 샤르르 녹을 것 같은 첫인상 그대로 아주 부드러운 빵이었습니다. 적당한 단맛이 제게는 좀 아쉬웠으나 굉장히 부드러웠고 딸기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아티제를 이용한다면 좀 더 달고 부드러운 빵을 먹어보고 싶더군요 ㅋㅋ
오늘은 무슨 포스팅을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이태원 러시아 식당 다음 코스를 짤막하게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비슷한 일상속에서 포스팅 주제를 찾아내는게 쉽지 않군요 ㅋㅋㅋ 어쨌든 러시아 식당을 나오니 배도 부르고 이태원 구경도 할겸 간식코스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몇년전에 각자 이태원을 와본 경험이 있지만 둘 다 지리는 전혀 모르는터라 티맵을 켜고 간식코스인 패션5로 향했습니다. 거리를 걸으며 이태원의 뭔가 이국적인 풍경들로 가득할거라는 기대감은 산산히 부셔졌습니다. 그러던 중 재밌을거같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라인프렌즈 캐릭터샵!! 입구 사진은 미처 못찍었지만 안에 들어가서는 신나게 사진을 찍었지요 ㅋㅋ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어마어마한 크기의 브라운이 있어서 와이..
티스토리의 첫 포스팅은 책 이야기로 하고 싶었지만... 책을 읽기가 쉽지 않군요 ㅋ 결국 식당 후기로 첫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설연휴를 맞아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는 다른 하루를 보내고 싶었던 우리 부부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이태원에서 연휴 첫날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맛집을 폭풍검색해본 후 우리의 선택은 러시아음식점 트로이카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역 4번출구로 나와서 옷가게를 지나다보면 요렇게 간판이 보입니다. 간판이 보이는 건물 계단을 올라가면... 요런 입구가 보입니다. 저희는 검색을 통해 돼지고기 샤실록과 쏨가 포 쿠페체스키를 고르고 갔기때문에 메뉴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지요. 요게 샤실록 메뉴사진과 실물 그리고 이게 쿠페체스키 메뉴사진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