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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이마트 트레이더스 쌀국수

PaperC 2018. 4. 15. 01:24

지난 월요일에 동생에게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요즘 핫하다는 쌀국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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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유통기한을 보면 당일날 가공해서 당일날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저희는 4월 9일에 받아서 냉장보관 해놓고 이틀 후인 11일에 먹었습니다. 가격은 13,980원입니다.​



이마트 트래이더스의 쌀국수는 양은 대략 2~3인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리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뚜껑을 열면 풍성한 쌀국수 내용물이 보입니다.(눈으로 보이진 않디만 내용물 안쪽에는 칠리소스가 들어있습니다.)



한 겹 더 분리하면 국물이 보입니다.



쌀국수 국물을 냄비에 붓다보니 스프같은게 아래에 남더군요.



잘 흔들어서 싹 부어서 끓여줍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쌀국수 내용물을 넣다가 칠리소스가 나오면 빼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내용물을 다 붓고 끓입니다.



칠리소스는 꽤 많은 양이 있는데 많이 맵습니다.



칠리소스를 그릇에 담으면서 문득 집에서 잠자고 있던 월남쌈 소스가 생각나서 같이 새팅했습니다.



10분정도 지나서 쌀국수가 펄펄 끓으면 식사준비 끝입니다. 양이 정말 많습니다. 큰 라면그릇 2개에 담고도 남습니다.



면도 탱탱하고



큼지막한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쌀국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식당에서 먹는 쌀국수를 좀 더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바꾼 것 같았습니다. 국물에서 약간 갈비탕 맛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조리과정도 매우 간단하고 조리시간도 짧아서 준비하기도 쉽습니다. 다만 조리를 하고나면 쌀국수 특유의 냄새가 집안에 가득합니다. 저는 쌀국수매니아는 아니어서 자주 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마트에 들르면 가끔씩 사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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