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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보물찾기
히스토리언 1~3권 엘리자베스 코스토바 지음, 조영학 옮김 / 김영사 처음 이 책을 만난 곳은 동네카페였습니다. 카페에 진열된 책을 읽다가 흥미가 생겨서 돈주고 사서 읽게 됐습니다. 책을 처음 봤을때 탄탄하고 사실적인 세계관속에서 드라큘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환타지물을 좋아하는 저에겐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히스토리언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한 권의 책으로 인해 드라큘라의 실체를 쫓던 아버지가 실종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딸이 드라큘라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책을 봤을때의 느낌과 달리 히스토리언은 읽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과거 아버지가 경험한 이야기와 현재 딸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교차되는 횟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읽다가 멈추고 다시 읽을 때 앞의..
살을 에는 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기운이 조심스레 다가오는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식사를 마치고 창밖에서 비추는 햇볕에 눈꺼풀이 무거워지면서 드는 생각 쉬고싶다...조금만 쉬고싶다.
어제가 바로 화이트데이였죠!! 저희 부부는 연애할때부터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같은건 그냥 지나갔었죠. 그런데 어제 문득 와이프에게 작고 쿨한 이벤트를 하나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퇴근길에 케익과 빵으로 작은 이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은 이렇게... 준비된 케익과 빵으로 이렇게 배치를 했죠! 사실 저는 “I ❤️ Y” 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만...배치한 제가 봐도 그렇게는 보이지 않더군요 ㅋㅋ 퇴근한 와이프 역시 뭔가 화이트데이라서 케익을 산건가 라는 고민을 했지만 “I ❤️ Y” 를 못찾아내더군요 ㅋㅋㅋ 열심히 설명충으로 둔갑해서 구구절절 설명을 했지요. 작고 쿨하지 못한 이벤트가 순식간에 끝나고 케익과 빵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달달한 크로깡에클레어가 ..